'GIS 일반'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0.02.05 시일야방성대곡 (2)
  2. 2010.01.12 몇가지 소식들
  3. 2009.12.23 ArcGIS의 몰락 (1)
  4. 2009.12.21 최근 GIS 관련 기술 동향
  5. 2009.12.17 AJAX API, Fusion Tables API, Maps Data API로 구글이 평정해가는 GIS 세계
2010.02.05 10:40

시일야방성대곡

요즘에는 여러가지 요리책(... Recipes, ... Cookbook ) 등을 읽고 있다. 돈을 못 버니 궁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서도 하고 싶은 것을 맘대로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백수?의 즐거움이 아닐쏘냐...^^
이렇게 키보드와 마우스로 나만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잠수 하려고만 했는데....

최근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있으려니 그 안타까움과 답답함에 도대체 한마디 할 수 밖에 없겠다.


작년 말에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도입된 이후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인프라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낙후성을 드디어 시민사회 전반이 깨닫게 되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의 국내 독점적 지위를 활용한 횡포와 모바일 하드웨어 생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미진함에 대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모바일 환경에서의 지리공간정보 분야의 도태를 우려하는 글을 찾아보기 어렵다. 겉으로 보기에 구글맵과 같은 외국 업체의 지도서비스와 비슷하게 보이는 국내 유명 포털의 지도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으며 다음의 스카이뷰처럼 어떤 면에서는 좀더 나아보이는 서비스도 존재하니까 충분한 대체제 또는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들 국내에서는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국내 지리공간정보 부문으로 한정시켜 본다면 우리는 가장 소중한 자원에 족쇄를 걸어두고 있으며 이것이 국내 지리공간정보산업 뿐만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IT 경쟁력을 상당기간동안 저해해 왔으며 앞으로의 발전을 가로막을 것이 확실한 것이 있다. 바로 지리공간 위치정보를 두고 하는 말이다.

NeoGeography 나 GeoWeb의 핵심에는 바로 위치 Location 이 존재한다. 최근에 CASA 쪽에서 NeoGeography 라는 용어 사용을 접겠다는 얘기가 있기도 했으나 그렇다고 NeoGeography 적 현상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NeoGeography를 가능케 했던 것은 GPS와 같은 위치측정 장치들이 일반인들도 보편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됨으로써 그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정확한 위치정보가 일반인들의 손에도 주어졌기 때문이다. GeoWeb은 인터넷 상의 모든 디지털 정보에서 지리공간적 위치를 찾아내어 지도적인 표현물과 연계시키는 것인데 여기에서 위치정보가 두 개의 다른 세계를 연결시키는 핵심 고리가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최근 상황을 보고 있으려니.... 위치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는 방향으로 들어서고 있다. 예전부터 국내 온라인 지도서비스에서는 경위도 좌표가 나타나지 않는다. 국가가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알고 계시는 분도 있겠지만 최근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경위도 좌표 검색을 통한 경로 검색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다. 아이나비도 그렇고 맵피와 지니도 그렇다. 심지어 보안을 이유로 ... 댐 이라는 POI 도 사용을 금지 시켰다고 한다. 이 외에도 수많은 POI가 안보를 이유로 내비게이션에서 사라지고 있다.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비게이션에서 경위도 좌표를 빼 버린다 한들 마젤란이나 가민에서 내놓는 전용 GPS 장비에서는 경위도 좌표를 볼 수가 있으며 국내 지도서비스에서 좌표 표시가 안되게 한들 전세계 누구라도 받아 쓰는 구글어스에서는 경위도 좌표는 물론 고도 데이터 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국내 LBS 사업자들에게는 위치정보 보호법의 잣대를 들이대 국내 LBS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더니 아이폰 국내 도입과 함께 애플이 국내에서의 위치공간정보 사업자 신청을 하자 받아들여줘서 그동안 국내에서 LBS 사업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던 국내 영세 업체들과 세계적인 LBS 사업 업체가 맞짱 뜨게 만들었다. ... 국내 LBS 산업 성장은 가로막아 왔으면서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국내 LBS 사업전체를 외국에 고스란히 바치고 있는 셈이다. 이건 아이폰과 같은 하드웨어가 들어오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얘기다. 더 크고 무궁무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밥줄을 스스로 놓아버리고 외국 업체에게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정말....시일야방성대곡....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위치" 자원의 중요함에 대한 인식이 국내에서 너무나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서는 "위치"를 자원으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며 그저 수치지도나 GIS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철지난 얘기만이 오가고 있으며 위치정보보호법에서는 개인 프라이버시나 국가 안보를 위해 통제/관리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위치" 를 언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공간정보기본법을 보았는데 가장 큰 차이는 이 "위치"에 대한 인식의 차이다. 국내에서는 "위치" 정보가 미래 사회의 핵심 자원이자 가치임을 말하는 사람이 없다!!!  여기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우리가 쇄국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우리 스스로의 경쟁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계속 말해 왔지만 개화기 주권 침탈의 계기가 되었던 것이 안보와 보안을 이유로 하는 쇄국 이었으며 안타깝게도 똑같은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계속된 쇄국은 결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차원을 넘어 나라 자체를 외국에 넘어가게 하고 말았다. 국내 지리공간산업에 대한 시대 착오적 쇄국 정책이 향후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심히 염려스러운 상황으로 흘러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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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2010.02.09 15: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게 너무 자세해서 라는 이유로 스파이로 몰린 일이 떠오르는 상황이군요 몇백년 전의 일이 반복 되는??

  2. BlogIcon srfim 2010.04.26 01: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열받아서, 대한측량협회 QnA란에 한소리 했습니다.


    "古山子 김정호 선생님의 수모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연일 측량 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몇달 전부터 위도 경도 좌표 서비스를 일체 금지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문득 어릴적 김정호 선생님의 전기를 읽으며 인상깊게 읽었던 구절이 생각나네요.

    대한민국의 올바른 지리정보를 널리 공유하고자 무던히도 노력했지만 결국 나라의 정보를 팔아먹는 매국노로 몰려 주리를 틀리고 정말 고생하셨죠..

    100년전과 지금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물론 국가 중요기관의 좌표가 노출되는건 대단히 위험합니다. 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개되면 안되죠,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급니까? 빈대잡으려 초가삼간 태우는 이런 결정은 정말 시대에 역행 정도를 넘어서 완전히 150년전으로 되돌아간 기분입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1940년에 일본은 태평양에서 수많은 항모전대를 이끌고 미국과 자웅을 겨루고 있을때 우린 숟가락이나 만들면서 소달구지나 끌었던 걸로 아는데, 결국 나라를 다스리는 분들의 열린 마음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대한민국 측량기술 발달에 더욱 힘써주십시오.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애꿎은 네비회사만 물고 늘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WGS 84, 동경좌표계 이런 차이도 거의 홍보가 안된 듯 하구요..

    힘없는 개인으로서 그저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나옵니다.

2010.01.12 11:46

몇가지 소식들

기껏 써놓은 장문의 글이 날라갔다. T_T;;  이놈의 도서관 무선랜은 툭하면 끊어지기 일수라 ... 후...

아무래도 ... 이제는 책을 많이 보고 있는 관계로 예전처럼 하루종일 컴퓨터를 접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나름대로는 별도의 시간을 내서 한다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허접한 랜때문에 허무하게 날라가 버리니 ... 

돈되는 일도 아니고 ... 나름대로는 소명의식이랄까.. 그런 것 때문에 한다지만 ... 아... 아무튼 쉽지만은 않다.

걍 링크만 올려본다.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길...

GIS Data for iPhone 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프랑스 사람이 만든 거 같은데 아이폰 가지신 GIS 관계자 분들한테는 관심이 있겠다. 나는 iPhone 이 없으므로 패스.

James Fee가 2010년에 GIS 세계에서 일어날 것만 같은 5가지 예측과 일어날거 같지 않은 5가지 내용에 대해 적었다. Shapefile 의 사라짐,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의 GIS, 64비트, 웹매핑의 모바일브라우저화, 구글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되는 전망인 반면, 증강현실, OSM활성화, ESRI + MS, 트위터나 애플이나 구글 외에서의 Geolocation, MySQL의 부실 을 일어날거 같지 않은 사항으로 들었다. 약간 더 자세한 내용은 5 Predictions Geo for 2010 and 5 Things That Won’t Happen 을 보시면 되겠고 ... 우리상황과 내 개인적 견해와는 다르다.  ^^ 그의 글은 댓글을 읽는 재미가 더 있다.

또한 James Fee는 지난 주에 있었다는 GeoDesign Summit 2010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와 소감을 Thoughts on the GeoDesign Summit 에서 장문의 글로 풀어놓았는데 ...나도 이에 관한 글을 쓰다가 랜때문에 날렸다... 내 개인적 견해는 ESRI가 최근 현실적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GIS의 학문적 후퇴 내지는 낙후에 대해서도 일정정도는 책임이 있으며 아카데미 부문에서도 하루 빨리 ESRI 친화적인 SW 사용과 학문적 풍토를 탈피해야만 현실세계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걍 그렇다. 그의 최신 포스트에는 ArcGIS가 버전 숫자를 바꾼다는 얘기도 있다.

정부 부문에서의 Open Government Data 추세가 이제 여러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거 같은데 영국에서 미국의 data.gov 비슷한 무언가를 하려 한다는 얘기들이 자주 보인다. 이른바 Data Store for London. 자세한 내용은 가디언을 참고하면 되겠다.  ... 서울시에서도 이 비슷한 얘기가 어서 빨리 나오기를 기대한다.


CASA 쪽에서도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거 같다. 올 상반기에 흥미로운 연구와 소식들을 자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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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23:42

ArcGIS의 몰락

재미난 동영상이 있어 소개합니다.^^

제 블로그 보시는 분이시라면 제가 James Fee GIS Blog 를 자주 인용한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오늘 아침에 보니 The Downfall of ArcGIS 라는 타이틀의 포스팅과 함께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동영상 원래 제목은 Adolf Hitler Furious at ESRI Software 입니다. 히틀러가 부하들을 모아놓고 독어로 뭐라머라고 호통치는 내용이네요.

내용이... 아니 자막이 제게는... 아주 재미 있습니다. 영어 자막인데요... ArcGIS나 ESRI 제품들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무슨 얘긴가 싶겠지만 나름대로 ESRI 기반 솔루션들을 많이 써보셨던 분이라면 무슨 얘긴지 감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렇죠... GIS 라는 말과 ESRI 라는 말이 거의 동급으로 받아들여지던 그런 시절이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몇년 전 서울시 온라인 GIS 강좌는 사실상 ArcGIS 강좌이기도 했었더랬습니다..^^ Flash로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하나하나 보면서 교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도 있나 싶어 찾아보니 안보이더군요. 링크가 바뀌었나요? 혹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외국에서 소위 Neo(GIS, Geography) 쪽이 Paleo 를 바라보는, 특히 ESRI를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있는 동영상입니다. 그리고 ESRI 솔루션을 많이 써 본 사람들(개발자)이기에 언급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2007년에도 ArcGIS Server 기반의 SI의 경쟁력 한계를 언급하는 글들도 많았던 기억입니다...

위 영상이 일반적인 견해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아직도 ESRI가 최고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사회 곳곳에, 정부 주요 요직에, 학교에 ... 많이 있으니까요...

중요하면서도 분명한 건 동영상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또한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걍... 재미로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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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5 12:2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9.12.21 13:35

최근 GIS 관련 기술 동향

절친한 형님?의 부탁을 받고 갑자기 최근 GIS 동향을 정리하는 글을 써야 했다. 갑작스레 작성하느라 걍 손 끝이 자판을 맘대로 돌아다니게 했더니 몇 페이지나 되는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 어디선가 출판이 되긴 하겠지만 왠지 그거 볼 사람도 몇 안될 거 같고 내 글 여기 올린다고 태클 걸 사람도 없겠다 싶어 전해드린 내용 몇 부분 고치고 다듬어서 여기에 옮겨본다.

 

각 내용을 상세하게 파고들자면 끝이 없겠지만 걍 대강 이 정도만 정리해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도움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개인적 관점이니 사람마다 견해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이쪽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해온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그런 글들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는 것 정도만 참작하고 보시면 되겠다.

 

그리고 혹 옮겨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글 왼편의 CCL을 확인해 주세요..^^ 아.. 그리고 혹 ESRI쪽에서 얘기하는 내용과 다르다 싶다고 느끼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ESRI는 이제 전반적인 GeoSpatial Industry 분야에서는 예전과 위치가 다릅니다. 개네들 입장에서는 최근 진실을 말해주면 기존 고객들이 떨어져 나가니까 진실?을 잘 얘기해 주지 않습니다. ... 걍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최근 GIS 관련 기술 동향

 

(1) GeoWeb(GeoSpatial Web)


  가. Digital Earth


○ Al Gore가 미래 비전으로 1998년에 제시한 개념으로 가상의 3차원 지구에 모든 지구 정보를 집약시켜 이를 교육, 산업,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상
- 지구환경과 지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지털어스 개념을 정립
- 미국의 주도로 Digital Earth 프로젝트가 추진되었으나 Al Gore의 대선 실패 후 프로젝트 추진력 상실.


○ 현실화된 Digital Earth
- 미국의 NASA에서 World Wind 프로그램을 통해 Digital Earth 구현했으나 교육과 과학적 연구의 시각적 효과.
- 2004년 3차원 영상서비스 제공하는 Keyhole사를 Google 이 인수한 후 2005년 Google Earth로 개명하여 출시
- 사용자는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고해상도 위성영상(항공사진), 지도, 3차원 지형 등 다양한 공간정보 레이어 정보 제공


○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Digital Earth
- Google Earth는 단순 GeoSpatial Viewer가 아니라 KML을 기반으로 하는 편집기능과 다양한 레이어 부가기능까지 갖춘 훌륭한 3차원 지리공간 시각화 도구로서 인식됨.
- 다양한 주제의 레이어를 활용하여 로컬은 물론 전지구적 차원의 환경, 자연, 문화, 사용자 정보를 레이어로 제공
- KML을 2D의 구글맵에 반영하여 2D 기반 장치를 통해서도 지리공간정보 제공 가능해짐.
- 미국의 data.gov와 USGS와 같은 국가적 시스템에서도 구글맵이나 구글어스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 제공이 이루어짐

 

나. 글로벌 로컬 / 인터넷 지도서비스


○ 2005년 구글맵 출시 이후 MS, Yahoo 등 전세계적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이 앞다투어 지도 서비스 제공
- 구글이 AJAX 기술을 기반으로 타일링 방식의 온라인 지도서비스 시작하며 이를 프로그래밍으로 조작가능한 API 공개
- MS는 Virtual Earth(현재 Bing Map)이라는 2D와 3D가 통합된 글로벌 지도서비스 제공했으며 Yahoo도 2D 서비스 개시
- 국내의 주요 인터넷 포탈인 네이버와 다음, 야후 등도 국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지도서비스 시작


○ 지도 기반의 매쉬업 확산
- 지도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공개 API를 통해 다른 정보를 매쉬업하여 지도상에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짐
- RIA 확산과 함께 이러한 시스템에서 온라인 지도서비스를 결합하기 위해 JavaScript API 외에도 Flex(Flash), Silverlight 등의 플랫폼 지원을 위한 API 등장
- 일반적 지리정보 외에도 사진, 장소에 대한 백과사전 내용, 동영상, 교통정보, 날씨 정보 등 다양한 부가정보가 지도를 통해 제공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 모바일,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지도 활용 증가
- 온라인 지도서비스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활용 증가가 두드러짐
-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등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피쳐폰에서도 온라인 지도서비스 제공이 보편화 되는 추세
- 2D 지도서비스 뿐만 아니라 3D 지도서비스 제공 가능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과 모바일 기기의 각종 센서 기술이 결합하여 지도상의 정보를 카메라 영상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됨

 

다. NeoGeography


○ 지리공간정보의 Crowdsourcing
- 공공부문에서의 지리공간정보 독점적 생산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에서 출발했으나 현재 독자적 생태계 구축 중
- Goodchild의 Citizen as Sensor 와 Geographic Volunteered Information 개념의 실제적 적용사례 증가
- 현재 미국 지역에 대한 Google Map 서비스는 구글이 라이센스를 가지는 지도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수정 보완할 지리정보는 자발적 참가자들의 신고를 통해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변화됨
- 미국 지역에 대한 Google Map 외에도 2D 지도 제작을 위한 MapMaker, 3차원 지도 제작을 위한 BuildingMaker, 3D 모델 제작을 위한 3D Warehouse 등 지리공간정보와 데이터 생산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에 기반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 영국의 Ordnance Survey의 폐쇄적인 라이센스와 데이터에 대한 고가 정책에 반발하는 상황에서 위키피디아에서의 성공 사례를 본따 시민 스스로가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시작한 OpenStreetMap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기존의 상용지도서비스를 위협할 정도로 발전하여 전문적인 지도서비스 제공회사(예, deCarta 에서 공식적인 지도데이터로서 지원)도 인정하는 추세

라. 지리공간정보의 범위와 수량의 급격한 증가


○ 전통적으로 지도에 표출되는 지리공간정보 외에도 사진, 동영상, 여행기, 개인적으로 제작한 지도 등 다양한 온라인 정보가 지도와 연계되어 지리공간정보화 되는 추세
- 사진공유서비스인 플리커, 피카사, 파노라미오 등 개인이 등록한 사진과 유튜브 등에 올려진 동영상 등도 지도와 결합하여 지리공간정보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기여하고 있음
- 온라인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제작한 KML 파일이나 구글마이맵 지도 데이터, 구글맵 API를 사용하여 제작한 지도서비스 등이 인터넷 상에서 검색가능하고 재활용 될 수 있는 지리공간정보로 사용되고 있음
- 교통정보 수집, 환경정보 측정 등 지리공간적으로 참조 가능한 다양한 센서에서 생산되는 상당량의 정보들이 지도와 결합하여 제공되고 분석되는 상황이 폭증하는 추세

 

(2) Open Data, Open Source, Open API 추세


가. 기존의 NSDI, NGIS, System of Systems 모델의 무력화


○  국가적 단위의, 단일적인 통합 데이터 시스템 모델이 데이터와 서비스의 적극적 공개 모델로 접근하는 구글의 Geo 서비스 데이터 모델로 인해 위협 받음
- 국가적 GIS 시스템 또는 글로벌 GIS 시스템(예: GEOSS) 등이  구글 등의 온라인 업체의 Geo (데이터)서비스와의 경쟁구도 내지는 대체되는 상황으로 변화됨.
- 지자체 단위에서의 국가 GIS 시스템을 외면하거나(영국) 국가적 GIS 시스템에서 구글 등의 상업적 모델 활용하는 경우 증가
- 구글의 지도 서비스와의 경쟁을 시도했던 국가적 서비스(예, 영국의 OpenSpace, 일본의 지도서비스 등) 부진과 사용자 외면
- 기존의 SDI 개념에서 핵심적 가치로 인정되었던 지리공간 정보에 대한 메타데이터, 정보포털,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등의 특성이 현실적 니즈와 효용성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


○ GeoWeb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범용 인프라 출현
- 인터넷을 데이터와 서비스 배포를 위한 수단이 아닌 플랫폼으로 활용하면서 지리정보를 비롯한 모든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이 웹에 연계되어 있지 않으면 존재 의의를 상실하는 상황에 처함
- 공공부문에서 독점적으로 구축되던 NSDI 시스템이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서로 협업하는 방식의 NSDI 2.0 시스템으로 변화
- Web 2.0 이 Web² (Web Squared) 로 진화하면서 모든 정보시스템 인프라가 웹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사회화된 웹을 통해 집단지성을 끌어내는 것이 Web 2.0이라면 그 이후는 Mobile Web, GeoWeb, Semantic Web등 무한히 확장된 웹을 기반으로 현실세계 정보의 편린들이 웹의 어딘가에 저장된 정보 그림자(inforamtion shadow)를 활용하는 Internet of the things 환경 구현을 위한 인프라로서 변모하고 있음. 여기서 GeoWeb은 Geospatial 또는 Locational Things에 해당하는 정보를 담당하므로 Web² 를 이루는 상당한 량의 정보 구축을 담당하게 될 것임.

 

나. Open Government Data 정책


○ Open된 데이터가 사회적으로 시민 자산이라는 인식의 확산
- 오픈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기존 모델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효과 검증
- 미국의 Apps for Democracy 는 오픈된 데이터를 통한 매쉬업, SW개발, 서비스 개발을 통해 4000%에 달하는 ROI를 거둠
- 경제 위기 상황에서 단시간에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가지고 있는 정부의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개하여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 생태계 활성화임


○ 지리공간데이터의 Open Data 추세
- 미국은 Apps for Democracy 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가적 정부적 차원의 데이터 공개와 공유 지원을 위해 data.gov를 2009년 5월에 시작했으며 여기서 지리공간데이터가 핵심이 됨
- data.gov 모델은 비효율 사례로 비판 받던 기존의 GeoSpatial One Stop(예 geodata.gov) GIS 모델의 폐기를 뜻하며 data.gov 는 GeoWeb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고 있음
- 2009년말 현재 미국 내에서는 data.gov 2.0 추진을 위한 내부적인 운영지침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구현함으로써 Open Government Data 정책을 적극적으로 달성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
- 영국의 Ordnance Survey도 2010년 중에 보유중인 지도 데이터 일부를 Open Data 화 하겠다고 선언함


○ 구조화된 데이터 지향의 Open Data 정책
- 기존의 SI 중심의 정보시스템 구축과 기술 지향을 정책 방향을 탈피하고 데이터 공개 중심의 정책으로 변화
- 공개된 데이터 기반의 매쉬업과 재활용 지원을 위해 machine readable 형태의 구조화된 데이터(structured data)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추세로 발전
- 지리공간정보의 경우 KML이나 geoRSS 등의 geoXML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 요구나 퍼포먼스를 고려한 측면에서 JSON이나 스프레드쉬트 형태 등 다양한 형태의 포맷으로 정보와 데이터 제공하고 있음


○ 오픈소스 기반의 지리공간정보 플랫폼 확산
- 데스크탑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서버와 클라이언트에 이르기까지 FOSS4G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이 상용제품에 버금가게 향상되었으며 실제적 활용 사례도 폭증하고 있음
- 미국은 백악관 홈페이지도 Drupal 이라는 오픈소스 웹시스템으로 개편했으며 USGS도 MapServer 기반의 지도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유럽의 INSPIRE는 GeoServer와 OpenLayers 기반의 지도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FOSS4G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
- 온라인 지도서비스를 위한 베이스맵을 구글이나 MS 등을 통해 공짜로 활용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GIS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용이 큰폭으로 절감되었으며 특정 서비스만을 위해 구글 등의 베이스맵과 FOSS4G에 기반한 특유의 정보를 결합 서비스 하는 사례가 증가함


○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각종 소프트웨어와 보안 솔루션, 컴퓨팅 능력까지 on-demand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술로 사용자 입장에서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관리자를 운영할 필요가 사라짐
- 아마존의 S3, Salesforce.com, Google 등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며 급격한 사용자 증가 등의 환경변화에 저비용으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해짐
- 미국의 data.gov 등 다수의 공공서비스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여 서비스 비용의 대폭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TIGER Line과 같은 지리공간정보 데이터도 클라우드 시스템에 업로드하여 누구라도 데이터 이용을 원하면 데이터 마운팅만 하면 사용할 수 있게끔 하고 있음

 

아... 지난 금요일에 간만에 음주를 했더니 주말 내내 헤롱헤롱했습니다... 년말에 모두들 술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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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1:24

AJAX API, Fusion Tables API, Maps Data API로 구글이 평정해가는 GIS 세계

이글 타이틀을 뭘로 할지 고민?했다. 첫번째로 떠올랐던 것은 " ESRI, 너 떨고 있니?" 였고...이건 너무 특정 업체에 국한되니까..."GIS 벤더들이여, 그대들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로 할까 망설였었다. 그러다가 위와 같은 타이틀을 달기로 했다.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는 타이틀이 더 맞겠다 싶었다.

역시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인지라 James Fee 가 THE GOOGLE MAPS DATA API AND GOOGLE FUSION API NEWS 라는 글을 통해 전반적인 상황 설명을 하고 있고 GeoChalkboard에서도 Google Fusion Tables API Integration With Maps And Visualization APIs 와  Spatial And Attribute Searches In Google Maps Data API 포스트가 올라왔다. 곧 여러 GeoGeek 들의 글들이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12월 15일에 Google code blog에 올라온 Google Fusion Tables API 에 대한 글에서 스프레드시트나 CSV 파일로 된 데이터셋을 바로 Fusion Table 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지도나 차트 타임라인 방식으로 시각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아직 업로드 가능 용량은 제한적이다) 또한 퓨전 테이블 데이터 공유를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데이터와 통합시키거나 코멘트달거나 데이터에 대한 공동편집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중요한 것은 Fusion Tables API가 Google Maps API, Google Visualization API 와 통합되어 데이터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자동적으로 반영하는 지도와 시각적 분석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아래는 구글측의 Fusion Table API 소개 동영상이다.



오늘(한국시간)자 Google Geo Developer Blog에 올라온 소식은 The Maps Data API: Bringing Geospatial Search to Google's Cloud 인데 Maps Data API 에 공간적, 속성적 쿼리 기능을 추가하여 아주 복잡하지 않는 수준의 공간분석이 가능케 되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공개된 지도에 대한 인증 제한을 풀었다는 얘기도 하고 있다.

아래는 이 API를 이용하여 만든 데모 페이지인데 Google My Map으로 제작한 지도에 대한 쿼리를 실행해 볼 수 있다. (이미지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


GIS 전공인지라 개인적으로 Google Code 페이지의 Geo(지리정보) 파트에 대해서 집중해서 보았는데 최근들어 AJAX API 파트에 전통적인 AJAX Feed API, AJAX Search API ... 외에도 Google Maps API, Google Earth API, Google Visualization API, Google Gear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니까 결국은 이 모두를 함께 이용해서 지도화 하거나 다른 방식의 정보 시각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말로 말하기는 지도(map)라는 의미가 외국의 그것과는 좀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전통적 의미에서의 지도는 현실을 추상화시켜 놓은 (종이라는 미디어 형태의) 결과물이지만 앞으로의 지도는 인터넷에 올려진 Information shadow 를 원하는 대로 검색하고 분류하고 이를 지도화 시키거나 지도 위에 정보를 부가시키는 프로세스와 작업(태스크)적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변하게 될 것이고 지금의 구글이 그것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누구나가 비용적 부담없이 이 거대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며서 말이다.

종이 미디어에 기반하는 GIS 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던 Paleo 스타일의 GIS 학문적 풍토와 ESRI와 같은 기업이 무대의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다.

얼마 전에 GIS 세계에서의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라는 글에서 소개한 바 있지만 GIS 세계에서의 학문과 산업적 측면에서의 구글로의 경도됨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개한 글에서는 전통적 GIS 프로들의 세계에 새파랗게 젊고 낮선 웹 기술에 기반하는 사람들이 진입해서 전문가적인 대접을 받는 것에 대해 기존 전문가 입장에서미묘한 뉘앙스를 전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오늘자 James Fee 의 글에 딸린 댓글을 더 충격적일 수도 있겠다. 17년간에 걸친 ESRI 솔루션 기반의 밥벌이에 쫑을 내리고 구글 친화적인 쪽으로 접근해야겠단다. James Fee 말마따나 전통적 GIS 업계에 핵폭탄을 구글이 연달아 투하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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