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6 02:42

구글어스 5.2 의 <gx:track>지원

구글쪽에서 지난달에 내논 구글어스 5.2를 엄청 자랑하고 싶었나보다. Mano Marks 의 표현대로 벌써 네번째 비슷한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다. 하나 그리고 어제 내놓은 Making Tracks: New KML Extensions in Earth 5.2

... 그렇게 열심히 외쳐대는데 나도 함 소개해 드려야지 싶다. 주요 내용은 위 네가지 글 어딘가에 있듯이 '고도 프로필 표시', 구글어스 내에 크롬 웹브라우저 내장, 그리고 <gx:track> 의 도입이다. 위 링크가 영어라 좀 그렇다면 한글로 정리하신 푸른하늘님 글을 참고해도 되겠다. ... 엄밀하게 말하면 KML 새로이 도입된 <gx:track> 태그를 새로운 구글어스가 지원한다는 얘기다. (고로 예전 구글어스나 Google Earth(이하 GE) 플러그인 쓰시는 분들은 업데이트 해야 한다.)

프로필 표시 기능은 사실 예전에 나왔어도 되는 건데 구글측에서 Web Elevation API Service 만들면서야 생각을 해 낸 모양이다. 아래 영상을 보면 어떤 것일지 알 수 있다. 노키아의 버스용 스마트폰인 익뮤의 스포츠트래커를 통해 GPS로그을 얻은 후 GPX 포맷으로 익스포트하고 이를 구글어스에서 읽어들여본 화면이다.  구글어스는 이를 다시 <gx:track> 태그가 들어간 KML 파일로 변환해서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데 메뉴에서 고도 프로필 표시 항목을 선택하면 아래 부분에 프로필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속도와 고도가 표시되지만 심장박동수 같은 데이터도 함께 있다면 그 프로필도 다른 내용과 비교해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이 기능은 아직 GE Plugin 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구글어스 화면을 덮어버리는 내장된 크롬 브라우저는 조만간 구글어스 기반의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고... 사실 가장 주목되는 새 소식은 <gx:track> 의 도입이었다. 이것은 프로필 표시와 맞물리는 내용이기도 한데 이전에는 구글어스 내에서 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기에 좀 애로가 있었다. (영문 블로그 참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놓은 것이 <gx:track>인데 ... 공간상의 시간차를 두고 이루어지는 개체의 위치변화를 효율적으로 KML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위에 언급한 GPX 파일을 구글어스로 읽어들인 후 3D Warehouse에서 간단한 자동차 3D모형을 찾아서 내가 이동한 궤적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봤다. 아래처럼 그려진다. track 의 고도값을 높이 주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실..지난번 나로호 폭발을 이렇게 한번 재현해 볼까 하다 관 뒀다. 좋은 일도 아니고 나쁜 일인데 굳이...  근데, 생각해보면 아시겠지만 해볼려면 무지 쉽다. <gx:track>의 고도값만 쭉쭉 올리면 하늘을 나는 로케트를 구글어스에서 재현 가능하다.... 폭발상황은 ?... 그건 좀더 생각해볼 일이다...



위 영상은 GPS 로그를 구글어스로 임포트할 때 트랙 값만을 생성해서 얻은 영상이며 String 태그까지 함께 구현하면 Mano Marks의 글에 있는 동영상 클립처럼 카메라가 자동차 뒤를 따라가는 애니메이션도 만들 수 있다. 생각해보니... 3차원적인 특성을 살려 기록으로 남기기에 행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재밌는 영상을 얻을 수 있겠다. GPS 장치를 켜 놓조 하늘을 맘껏 날아다닌 다음, 로그를 구글 어스에 옮겨 이런 식으로 보면 아주 재미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겠다. 자신이 하늘을 날면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모습을 구글어스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며 ... 아무튼 재밌겠다...^^

구글어스에서 아래 첨부파일을 읽으면 위와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다. 피일을 구글어스에서 읽은 후 왼편 창에서 Tracks 폴더 아래의 이름없음을 선택하고 바로 그 아래 오른편의  둘러보기실행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외 옵션 메뉴에서 둘러보기 설정을 좀 조절하면 원하는 방식의 카메라 앵글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구글어스(또는 KML)에 시간적인 요소를 구겨넣느라고 바쁜 줄만 알았는데 동적인 개체 표현쪽도 고민을 많이 한 모양이다. Google Earth API 쪽에서도 시간 관련한 내용들이 추가됐으며 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든 디지털 이미지를 그들의 Geo 플랫폼과 연계시키고 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서 나오는 페이지에서 왼쪽 상단의 타임 컨트롤바를 움직이면 커다란 배가 좌초해서 가라 앉는 사진들을 2000년 12월 31일, 2003년 3월 31일, 2003년 6월 19일.... 마지막에 물에 완전히 가라앉은 2009년 6월 30일 영상 등을 시간대별로 볼 수 있다.(구글어스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미 본토에 대해서는 (더 앞선 영상이 있는지 모르겠다) 1930년대 영상까지 시간을 거슬로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항공사진뿐만 아니라 일반 사진에 대해서도 시간을 거슬러가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조만간 스트리트뷰를 통해서 1800년대 뉴욕 시가지 사진 등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NIKON | E37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95sec | F/8.2 | 0.00 EV | 16.2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04:08:06 10:29:39

좌초된 여객선. SS America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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