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Web'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0.07.26 Geoweb Cartography Guideline
  2. 2009.12.21 최근 GIS 관련 기술 동향
  3. 2009.12.13 지오태깅된 위키피디아 컨텐츠 지도
  4. 2009.12.06 중국의 미래 인터넷 비전
  5. 2009.12.04 유감...경상남도 지리정보(경남맵) 사이트
2010.07.26 15:53

Geoweb Cartography Guideline

일본 Softbank 의 손정의 회장이 지난달 주주총회를 하면서 허풍?을 떤 내용을 보았다.(추천할 만한 내용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감동도 있을 수 있다) Softbank 라는 회사를 정보혁명(Information Revolution)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을 이념으로 하는 회사로서 앞으로 어떠한 비전을 세우고 회사를 이끌겠다는 내용의 발표였다. IMF 로 어려웠던 시절 DJ가 손정의를 만나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Broadband!, Broadband!, Broadband!" 라고 답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그 덕분에 우리나라가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인터넷 강국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었던 사람이다. 그가 연설하는 내용 중에는 앞으로 미래 사회에는 종이를 쓰는 일이 없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지도같은 것도 종이가 아닌 컴퓨팅 디바이스를 통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구글맵의 등장 이후 인터넷 상에서 지도기반 매쉬업이 폭증하고 예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온라인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부터 (바다 건너)지도학계 내에는 위기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수많은 지도들이 만들어지지만 정식으로 지도학 교육을 받지 않은 아마추어들이 만든 지도가 대부분이었으므로 기본적인 지도학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지도들이 많이 생산되었다. 색상이라든지 심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을 뿐더러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다양한 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아이콘이나 템플릿 기반의, 공들여 만들지 않은 지도들의 증가는 지도학을 전문으로 한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지도 제작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었다. 한편으로는 웹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에 대해 기존의 종이 미디어 기반의 연구를 했던 지도학자들 입장에서는 스스로가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맞는 지도 제작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었다. 당시 미국의 지도학회장의 인터뷰 기사에도 Neogeographer 들을 위한 Cartography 전문가로서의 책임을 언급하기도 했었지만 ... 솔직히 학계에서는 아직까지도 눈에 띠는 전진이 없어 보인다. ... 사실 그보다는 실제 웹 기반의 지도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나 단체로부터의 혁신이 너무 빠른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현편으로는 향후의 지도는 전통적인 지리학이나 지도학자보다는 웹 개발자나 웹 디자이너의 영역으로 바뀔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데...

Ed Parsons 뿐만 아니라 다수가 가장 칭찬한 모범사례는 OSM 에 기반한 Cloudmade 였다. 그들은 Mapnik 과 CSS 에 기반하여 기존의 천편 일률적이었던 웹 지도를 개성 넘치는 창작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Cloudmade Style Editor)을 열어주었다. 그러한 모범 사례를 구글이 따라 한 것이 Google Maps API v3 와 함께 등장한 StyledMap 이었다. 얼마 전에 있었던 구글 I/O에서 Geo 팀의 Mano Marks 는 Styled Map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The truth is, we're mostly engineers, not cartographers. I'd love to see some great guides to how to style your map. Anyone want to give it a go?

사실 이것은 전통적인 지도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인데 그간 Cartography 2.0 이나 기타 다른 서적들을 통해 나름대로의 대안 제시를 위한 노력이 없지는 않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얘기이기도 하겠다.

아래는 영국의 사우스햄튼 대학의 지리학과 교수 Richard Treves 가 Mano Marks 가 던진 질문에 나름대의 답을 찾은 내용이다. 이 사람은 웹 기술적인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Google Earth 에 대해 오랜동안 Usability 라는 주제로 많은 탐구를 해 왔었다.  Cartography for NeoGeo Developer 라는 타이틀이다. 그의 블로그에 동영상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영국식 억양도 함 접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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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3:35

최근 GIS 관련 기술 동향

절친한 형님?의 부탁을 받고 갑자기 최근 GIS 동향을 정리하는 글을 써야 했다. 갑작스레 작성하느라 걍 손 끝이 자판을 맘대로 돌아다니게 했더니 몇 페이지나 되는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 어디선가 출판이 되긴 하겠지만 왠지 그거 볼 사람도 몇 안될 거 같고 내 글 여기 올린다고 태클 걸 사람도 없겠다 싶어 전해드린 내용 몇 부분 고치고 다듬어서 여기에 옮겨본다.

 

각 내용을 상세하게 파고들자면 끝이 없겠지만 걍 대강 이 정도만 정리해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도움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개인적 관점이니 사람마다 견해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이쪽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해온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그런 글들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는 것 정도만 참작하고 보시면 되겠다.

 

그리고 혹 옮겨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글 왼편의 CCL을 확인해 주세요..^^ 아.. 그리고 혹 ESRI쪽에서 얘기하는 내용과 다르다 싶다고 느끼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ESRI는 이제 전반적인 GeoSpatial Industry 분야에서는 예전과 위치가 다릅니다. 개네들 입장에서는 최근 진실을 말해주면 기존 고객들이 떨어져 나가니까 진실?을 잘 얘기해 주지 않습니다. ... 걍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최근 GIS 관련 기술 동향

 

(1) GeoWeb(GeoSpatial Web)


  가. Digital Earth


○ Al Gore가 미래 비전으로 1998년에 제시한 개념으로 가상의 3차원 지구에 모든 지구 정보를 집약시켜 이를 교육, 산업,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상
- 지구환경과 지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지털어스 개념을 정립
- 미국의 주도로 Digital Earth 프로젝트가 추진되었으나 Al Gore의 대선 실패 후 프로젝트 추진력 상실.


○ 현실화된 Digital Earth
- 미국의 NASA에서 World Wind 프로그램을 통해 Digital Earth 구현했으나 교육과 과학적 연구의 시각적 효과.
- 2004년 3차원 영상서비스 제공하는 Keyhole사를 Google 이 인수한 후 2005년 Google Earth로 개명하여 출시
- 사용자는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고해상도 위성영상(항공사진), 지도, 3차원 지형 등 다양한 공간정보 레이어 정보 제공


○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Digital Earth
- Google Earth는 단순 GeoSpatial Viewer가 아니라 KML을 기반으로 하는 편집기능과 다양한 레이어 부가기능까지 갖춘 훌륭한 3차원 지리공간 시각화 도구로서 인식됨.
- 다양한 주제의 레이어를 활용하여 로컬은 물론 전지구적 차원의 환경, 자연, 문화, 사용자 정보를 레이어로 제공
- KML을 2D의 구글맵에 반영하여 2D 기반 장치를 통해서도 지리공간정보 제공 가능해짐.
- 미국의 data.gov와 USGS와 같은 국가적 시스템에서도 구글맵이나 구글어스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 제공이 이루어짐

 

나. 글로벌 로컬 / 인터넷 지도서비스


○ 2005년 구글맵 출시 이후 MS, Yahoo 등 전세계적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이 앞다투어 지도 서비스 제공
- 구글이 AJAX 기술을 기반으로 타일링 방식의 온라인 지도서비스 시작하며 이를 프로그래밍으로 조작가능한 API 공개
- MS는 Virtual Earth(현재 Bing Map)이라는 2D와 3D가 통합된 글로벌 지도서비스 제공했으며 Yahoo도 2D 서비스 개시
- 국내의 주요 인터넷 포탈인 네이버와 다음, 야후 등도 국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지도서비스 시작


○ 지도 기반의 매쉬업 확산
- 지도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공개 API를 통해 다른 정보를 매쉬업하여 지도상에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짐
- RIA 확산과 함께 이러한 시스템에서 온라인 지도서비스를 결합하기 위해 JavaScript API 외에도 Flex(Flash), Silverlight 등의 플랫폼 지원을 위한 API 등장
- 일반적 지리정보 외에도 사진, 장소에 대한 백과사전 내용, 동영상, 교통정보, 날씨 정보 등 다양한 부가정보가 지도를 통해 제공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 모바일,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지도 활용 증가
- 온라인 지도서비스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활용 증가가 두드러짐
-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등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피쳐폰에서도 온라인 지도서비스 제공이 보편화 되는 추세
- 2D 지도서비스 뿐만 아니라 3D 지도서비스 제공 가능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과 모바일 기기의 각종 센서 기술이 결합하여 지도상의 정보를 카메라 영상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됨

 

다. NeoGeography


○ 지리공간정보의 Crowdsourcing
- 공공부문에서의 지리공간정보 독점적 생산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에서 출발했으나 현재 독자적 생태계 구축 중
- Goodchild의 Citizen as Sensor 와 Geographic Volunteered Information 개념의 실제적 적용사례 증가
- 현재 미국 지역에 대한 Google Map 서비스는 구글이 라이센스를 가지는 지도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수정 보완할 지리정보는 자발적 참가자들의 신고를 통해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변화됨
- 미국 지역에 대한 Google Map 외에도 2D 지도 제작을 위한 MapMaker, 3차원 지도 제작을 위한 BuildingMaker, 3D 모델 제작을 위한 3D Warehouse 등 지리공간정보와 데이터 생산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에 기반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 영국의 Ordnance Survey의 폐쇄적인 라이센스와 데이터에 대한 고가 정책에 반발하는 상황에서 위키피디아에서의 성공 사례를 본따 시민 스스로가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시작한 OpenStreetMap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기존의 상용지도서비스를 위협할 정도로 발전하여 전문적인 지도서비스 제공회사(예, deCarta 에서 공식적인 지도데이터로서 지원)도 인정하는 추세

라. 지리공간정보의 범위와 수량의 급격한 증가


○ 전통적으로 지도에 표출되는 지리공간정보 외에도 사진, 동영상, 여행기, 개인적으로 제작한 지도 등 다양한 온라인 정보가 지도와 연계되어 지리공간정보화 되는 추세
- 사진공유서비스인 플리커, 피카사, 파노라미오 등 개인이 등록한 사진과 유튜브 등에 올려진 동영상 등도 지도와 결합하여 지리공간정보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기여하고 있음
- 온라인 사용자가 개인적으로 제작한 KML 파일이나 구글마이맵 지도 데이터, 구글맵 API를 사용하여 제작한 지도서비스 등이 인터넷 상에서 검색가능하고 재활용 될 수 있는 지리공간정보로 사용되고 있음
- 교통정보 수집, 환경정보 측정 등 지리공간적으로 참조 가능한 다양한 센서에서 생산되는 상당량의 정보들이 지도와 결합하여 제공되고 분석되는 상황이 폭증하는 추세

 

(2) Open Data, Open Source, Open API 추세


가. 기존의 NSDI, NGIS, System of Systems 모델의 무력화


○  국가적 단위의, 단일적인 통합 데이터 시스템 모델이 데이터와 서비스의 적극적 공개 모델로 접근하는 구글의 Geo 서비스 데이터 모델로 인해 위협 받음
- 국가적 GIS 시스템 또는 글로벌 GIS 시스템(예: GEOSS) 등이  구글 등의 온라인 업체의 Geo (데이터)서비스와의 경쟁구도 내지는 대체되는 상황으로 변화됨.
- 지자체 단위에서의 국가 GIS 시스템을 외면하거나(영국) 국가적 GIS 시스템에서 구글 등의 상업적 모델 활용하는 경우 증가
- 구글의 지도 서비스와의 경쟁을 시도했던 국가적 서비스(예, 영국의 OpenSpace, 일본의 지도서비스 등) 부진과 사용자 외면
- 기존의 SDI 개념에서 핵심적 가치로 인정되었던 지리공간 정보에 대한 메타데이터, 정보포털,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등의 특성이 현실적 니즈와 효용성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


○ GeoWeb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범용 인프라 출현
- 인터넷을 데이터와 서비스 배포를 위한 수단이 아닌 플랫폼으로 활용하면서 지리정보를 비롯한 모든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이 웹에 연계되어 있지 않으면 존재 의의를 상실하는 상황에 처함
- 공공부문에서 독점적으로 구축되던 NSDI 시스템이 민간 참여를 독려하고 서로 협업하는 방식의 NSDI 2.0 시스템으로 변화
- Web 2.0 이 Web² (Web Squared) 로 진화하면서 모든 정보시스템 인프라가 웹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사회화된 웹을 통해 집단지성을 끌어내는 것이 Web 2.0이라면 그 이후는 Mobile Web, GeoWeb, Semantic Web등 무한히 확장된 웹을 기반으로 현실세계 정보의 편린들이 웹의 어딘가에 저장된 정보 그림자(inforamtion shadow)를 활용하는 Internet of the things 환경 구현을 위한 인프라로서 변모하고 있음. 여기서 GeoWeb은 Geospatial 또는 Locational Things에 해당하는 정보를 담당하므로 Web² 를 이루는 상당한 량의 정보 구축을 담당하게 될 것임.

 

나. Open Government Data 정책


○ Open된 데이터가 사회적으로 시민 자산이라는 인식의 확산
- 오픈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기존 모델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효과 검증
- 미국의 Apps for Democracy 는 오픈된 데이터를 통한 매쉬업, SW개발, 서비스 개발을 통해 4000%에 달하는 ROI를 거둠
- 경제 위기 상황에서 단시간에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가지고 있는 정부의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개하여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 생태계 활성화임


○ 지리공간데이터의 Open Data 추세
- 미국은 Apps for Democracy 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가적 정부적 차원의 데이터 공개와 공유 지원을 위해 data.gov를 2009년 5월에 시작했으며 여기서 지리공간데이터가 핵심이 됨
- data.gov 모델은 비효율 사례로 비판 받던 기존의 GeoSpatial One Stop(예 geodata.gov) GIS 모델의 폐기를 뜻하며 data.gov 는 GeoWeb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고 있음
- 2009년말 현재 미국 내에서는 data.gov 2.0 추진을 위한 내부적인 운영지침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구현함으로써 Open Government Data 정책을 적극적으로 달성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
- 영국의 Ordnance Survey도 2010년 중에 보유중인 지도 데이터 일부를 Open Data 화 하겠다고 선언함


○ 구조화된 데이터 지향의 Open Data 정책
- 기존의 SI 중심의 정보시스템 구축과 기술 지향을 정책 방향을 탈피하고 데이터 공개 중심의 정책으로 변화
- 공개된 데이터 기반의 매쉬업과 재활용 지원을 위해 machine readable 형태의 구조화된 데이터(structured data)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추세로 발전
- 지리공간정보의 경우 KML이나 geoRSS 등의 geoXML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 요구나 퍼포먼스를 고려한 측면에서 JSON이나 스프레드쉬트 형태 등 다양한 형태의 포맷으로 정보와 데이터 제공하고 있음


○ 오픈소스 기반의 지리공간정보 플랫폼 확산
- 데스크탑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서버와 클라이언트에 이르기까지 FOSS4G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이 상용제품에 버금가게 향상되었으며 실제적 활용 사례도 폭증하고 있음
- 미국은 백악관 홈페이지도 Drupal 이라는 오픈소스 웹시스템으로 개편했으며 USGS도 MapServer 기반의 지도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유럽의 INSPIRE는 GeoServer와 OpenLayers 기반의 지도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FOSS4G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
- 온라인 지도서비스를 위한 베이스맵을 구글이나 MS 등을 통해 공짜로 활용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GIS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용이 큰폭으로 절감되었으며 특정 서비스만을 위해 구글 등의 베이스맵과 FOSS4G에 기반한 특유의 정보를 결합 서비스 하는 사례가 증가함


○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각종 소프트웨어와 보안 솔루션, 컴퓨팅 능력까지 on-demand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술로 사용자 입장에서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관리자를 운영할 필요가 사라짐
- 아마존의 S3, Salesforce.com, Google 등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며 급격한 사용자 증가 등의 환경변화에 저비용으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해짐
- 미국의 data.gov 등 다수의 공공서비스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여 서비스 비용의 대폭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TIGER Line과 같은 지리공간정보 데이터도 클라우드 시스템에 업로드하여 누구라도 데이터 이용을 원하면 데이터 마운팅만 하면 사용할 수 있게끔 하고 있음

 

아... 지난 금요일에 간만에 음주를 했더니 주말 내내 헤롱헤롱했습니다... 년말에 모두들 술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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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01:11

지오태깅된 위키피디아 컨텐츠 지도

아주 재밌난 글을 발견했는데 Mapping the Geographies of Wikipedia Content 이다. 이건 Mark Graham 이라는 개인 블로그 글인데 그가 영국의 가디언에도 이를 바탕으로 Wikipedia's known unknowns 라는 기사를 실었는데 가디언에서 소개하기를 위키피디아 각 항목들을 분석한 결과 전세계적으로 지식과 정보의 사막(Knowledge deserts)이 어딘지를 알 수 있었다 라고 헤딩을 달고 있다. ... 안타깝게도 분석 결과 우리나라가 바로 지식과 정보의 사막에 해당되고 있는데 분석 결과로 제시한 지도들은 아래에서 살펴보겠다. 아래는 Mark Graham 글의 인트로에 있는 내용인데 맘에 들어 인용해 본다.

인터넷은 마치 공기처럼 우리 주위에 맴돌며 우리 가정과 사무실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그러나 단지 비물질 상태로만 머물러 있지도 않다. 우리는 만질 수도 있고 지도로 그려낼 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 Andrew Blum 2009

아래는 2009년 11월까지의 위키피디아 컨텐즈 중에 거의 50만건에 달하는 (장소나 특정 장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에 대해) 지오태깅된 위키피디아 항목들을 분석하여 나온 결과를 GIS를 이용하여 지도화한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영어로 되어 있는 컨텐츠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언어로 되어 있는 위키피디아 컨텐츠를 모두 분석한 결과라고 한다.

아래 지도는 각 국가별로 지오태깅(geo tagging)된 컨텐츠 숫자를 보여준다. 미국이 약 9만건에 달하고 Anguilla 라는 나라는 4건밖에 없다고 한다.


아래는 데이터를 국가 면적으로 나누어 본 결과인데 위와는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중서부 유럽과 이스라엘, 일본에서 단위 면적당 컨텐츠 수가 많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아래는 인구대비 컨텐츠 수를 지도화한 결과인데 위와는 또 다르다. 영어권 선진국들과 함께 그린랜드에서의 컨텐츠 수가 많음을 알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구 기후변화와 관련된 선진국 과학자들의 컨텐츠 작성이 늘어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자처해 왔던 우리?로서는 뜨악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영어권 국가가 아니라서라고 변명하기에는 바로 옆 일본의 컨텐츠 등록 숫자가 그러한 변명을 무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위키피디아가 우리나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와 비교하여 설명한 글도 있는데 정작 중요한 문제는 컨텐츠는 많아도 효율적으로 정리되고 다듬어진 컨텐츠가 없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점이다.

위키피디아의 지오태깅된 컨텐츠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사진, 동영상 등 우리나라 내에서의 각 부문별 컨텐츠는 앞서있는 인터넷 하드웨어 인프라 덕분으로 인해 그 숫자는 많지만, 그 중 상당수가 지리정보화 될 수 있는 컨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지오태깅되어 있지 않거나 지오파싱할 수 있는 기술의 부족과 준비 미흡으로 인해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이 불가능하고 지도화시켜 볼 수 있지 않으며 다른 분야에서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서로간에 분리되어 인터넷에 흩어져버리고 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는 결국 미래(거의 현재와 가까운)에 활용 가능한 사회적 자원과 인프라가 투자한 것에 비해 효용을 얻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정부, 학계보다는 기업이 리드하고 있는 전세계적 추세를 고려할 때 국내 인터넷 1위 업체인 네이버가 자신들만의 이익 확보를 위해 행한(또는 행하고 있는) 폐쇄적인 인터넷 사업은 글로벌 업체의 그것과 너무 대비되며 결국 자신들의 경쟁력을 물론이고 국가 경쟁력까지 갉아먹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한편으로 정부는 돈대주는 물주 역할을 하니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정부측과 긴밀히 활동하는 학계에서도 새로운 시대변화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지 못했다고 보는데 ... 결국은 IT 쇄국 속에서  갈라파고스 효과와 지식정보의 사막화 사례가 될 수 있는 불명예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글 또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자는 의도인데 .. 관련 있는 사람들조차도 걍 그런갑다 라고 생각할 것만 같아 걱정스럽다. GIS 시점에서 볼 때 GeoWeb 이란 것이 기존 GIS시스템의 공간과 속성데이터의 강결합 체계를 무너뜨리고, 공간데이터와 속성 데이터의 연결성을 느슨하게 하면서 한편으론 연계될 수 있는 지리적 속성 데이터를 폭증시키는 일이기도 한데 우리나라만 그러한 데이터 생산을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오늘자 뉴스중에 4대강 사업-세종시 수정 중단 촉구 관련 뉴스가 있었는데... 정말로 이 시대와 다음 시대를 살아갈 이 땅의 사람들에게 시급한 것은 물리적 현실공간에서의 "삽질"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터넷 또는 가상공간 상에서의 "국가적 땅따먹기" 와 "자원생산"에 열 올리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GeoWeb 컨텐츠를 일구는 "삽질"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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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6 23:22

중국의 미래 인터넷 비전

GML(Geography Markup Language)의 아버지 Ron Lake 는 캐나다에서 Galdos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Galdos 홈페이지에 자신의 블로그도 곁들여 글을 올리고 있다. 한달에 한번 정도로, 자주 글을 올리는 편은 아니지만 OGC에서 활동하는 그를 통해 최신의 OGC 내부적인 움직임과 동향을 엿볼 수 있을 뿐더러 GeoSpatial 분야의 오랜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접할 수 있어 몇년간 빼놓지 않고 살펴오곤 했었다.

며칠 전 Ron Lake's Blog 에 올라온 그의 글 GeoWeb and "Internet of the Things" 은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최근 그의 중국 여행에서 원자바오 중국총리가 중국의 국가적인 인터넷 발전방향과 관련된 정책을 언급하면서 Internet of the things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하면서 아래와 같은 공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아래 한자를 클릭하면 중국어로 된 원문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를 그가 영어식으로 옮기기로는 Internet + Internet of the Things = Wisdom of the Earth

본인의 NeoGeography 블로그를 죽 보아왔던 분이거나 최신의 웹동향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라면 왠지 오라일리의 Web Squared 냄새를, GeoWeb에 대해 꾸준히 보아 왔다면  앨 고어의 Digital Earth 냄새가 섞여있음을 느끼실 수 있겠다. ... 어찌 됐건 위와 같은 중국의 정책적 선언과 그동안 GeoWeb(GeoSpatial Web) 전문가들이 주창했던 내용들이 상당히 겹치는 면이 있다고 Ron Lake는 밝히면서 그동안 Geoweb의 정의와 관련된 여러가지 견해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래는 그가 인용하는 GeoWeb에 관한 여러 견해들이다.

  • As the integration of all business processes that deal with the physical world, i.e. that deal with our understanding of, and action in/on, the physical world.
  • As a Web of interconnected documents that describe the physical world.
  • As a Web of systems by which we control and manage our actions and interact with the physical world.
  • As a planetary accounting system that helps us all understand the “state of things” at the local, regional, and global level - whether that be the state of arctic polar bear habitat, or that of crowding in the city of Mumbai.
  • As a sort of Digital Nervous System for the planet that alerts us to changes in the state of our world.

원자바오의 연설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Ron Lake는 두가지 사례를 들 수 있다 하면서 ITS(Intelligent Traffic System)와 인간의 지각(Human Perception)을 얘기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보시면 되겠고...

사실 Ron Lake의 이러한 견해는 Advancing Geographic Information Science를 표방하는 베스푸치 이니셔티브(Vespucci Initiative) 참가 전문가들의 최근 학술적 풍토와 일치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Digital Earth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해 오다가 최근 들어서는 Cognitive Science에 대한 주제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GeoWeb이란 것이 결국에는 현실 세계(Phisical World)가 아닌 가상세계에서의 Internet of the (Locational) Things를 다루는 것이라면 Geoweb을 통한 세상에 대한 인식은 결국 인터넷에 흩뿌려진 Information shadow를 인간의 지리공간적 통찰(Geoprocessing Process)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학문적 분석과 체계적 정리의 필요성을... 이 분야를 접근하고 깊이 들어갈 수록 고민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어찌 됐건 Geoweb의 적극적 활용이 보편화, 일상화되어가는 추세 속에서 Internet을 Internet of the Things와 연계시켜 생각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국가 정책화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국의 인터넷 비전은 최신의 기술적, 학문적 흐름을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여 이를 바람직한 국가 인프라화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을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느낄 수 밖에 없다.

Digital Earth에 관해 국내에서는 별다른 논의조차 없지만 중국은 예전부터 Digital Earth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관련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수적이었던 인터넷 지도 서비스 분야에서도 우리보다 더 빨리 세계회 추세를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학계에서의 논문이나 참고자료에도 중국인 또는 중국계 학자들의 약진도 오래전의 일만도 아니다.

중국에서 유학하고 온 동료의 말로는 중국에서는 베이징 대학보다는 원자바오 총리가 나온 공대 중심의 청화대가 요즘 더 인지도가 크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한 국가적 역량의 집결이 인터넷 정책과 관련하여 혜안을 가질 수 있게 하는가 싶기도 하다.

지리정보관련 연구를 해온 내가 그리는 유비쿼터스의 바람직한 구현은 GeoSpatial Web이며 Internet of the Things를 통한 Digital Earth, Digital City(u-City) 의 실현이다.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지 못해 아쉬운 판에 옆 나라가 그렇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니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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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4 00:16

유감...경상남도 지리정보(경남맵) 사이트

"지리학", "GIS", "지리정보" 등을 검색어로 하는 RSS 뉴스피드를 본다. 그러한 단어가 들어간 새로운 소식들을 브라우져 킬 때마다 접하게 되는데 오늘자 뉴스 중 눈길을 끈 뉴스가 이것이었다.

   경남 관광·교통정보 한눈에’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개통

아래는 위 뉴스에서 언급한 경남맵 메인화면이다. 이미지에 링크 걸려있다

경상남도 3차원 지리정보서비스


언뜻 들여다 본 소스에는 prototype 과 scriptaculus 가 들어 있는 것으로 봐선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개발 계획을 세웠으며 어떤 단어들과 미래상을 그렸을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이건 죽도 밥도 아니다.

왜 만들었는가? 왜 세금을 허투루 쓰는가? 지도 서비스를 한다면서 왜 GIS 전문가나 지도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지 않았는가? ... 자문을 받았다면 도대체 누구한테 받았는지 알고나 싶다.  성실하게 살펴 봤는지.. 정말 전문가로서의 자질이 있는 것인지...

잘된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낀다면 이러한 지리정보시스템에 대해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느껴야 한다. 특히나 업계의 개발자, 지도서비스 기획자,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특히 교수들이라면 비난하고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점을 명확히 밝혀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 하라고 그 자리에 있는 거 아닌가?

경상남도는 돈이 넘쳐나나? 거의 사용자들이 없을 거라는거 짐작이 안되나?

... 사실 요즘에는 굳이 지자체에서 이런 지리정보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없다. 굳이 하고 싶으면 다음이나 네이버, 야후, 구글 지도를 베이스로 지자체 차원의 특화된 정보만 제공하거나 UCC를 끌어내거나 필요한 정보만 오러레이해서 제공하면 된다.  이미 2007년에 영국에서는 지자체들이 우리로 치면 영국 지리원의 지도 데이터가 너무 비싸고 라이센스가 까다로워 구글맵 써서 대시민서비스 하겠다고 나섰으며 미국같은 경우도 우리로 치면 지리원같은 기관에서도 구글맵 베이스로 지리정보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폰과 같은 휴대폰이 보편화되고 지도 기반의 매시업이 넘치는 이런 세상에서는 저런 지도서비스가 아니라 미국의 Data.gov, DataFS.org, 이런 서비스의 시발이 된 미국 District of Columbia 의 Data Catalog 같은 Open Data Clearinghouse 와 같은 형태로 나아갔어야 한다. 이게 물론 일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냐 싶겠지만 District of Columbia 에서 이 프로젝트 진행한 비벡 쿤드라는 이게 성공해서 지금 미국의 CIO 가 되어 있다. 관심있는 분은 Open Government Data 를 읽어 보시길...

서비스 초장부터 이렇게 얘기해서 안타깝지만 경남도 3차원 지리정보서비스는 이 기술 저 기술 섞어놓은 잡탕일 뿐이다. 지도적인 부문은 Web Cartography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참담함을 느낄 정도이기도 하다.

참고할만한 사례로 ESRI | Mapping for Everyone 을 들 수 있겠다. ESRI 솔루션을 쓰면 이렇게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사실 ESRI는 GeoWeb 부문에 있어서는 스타트가 매우 늦었으나 GIS세계에서의 전통적인 강자답게 새로운 흐름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추세다. 고로 글로벌 차원에서는 그다지 참고할 사례는 아니다. 다만 Geography, GIS 적 관점에서 사용자의 니즈 충족에 있어서는 빠르게 변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맵, 네이버맵 과 같은 베이스맵이 공짜로 제공되는 세상에서 공공 부문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어떻게 그 존재의미를 담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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