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treetMap'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12.12 Open Database License(ODbL)
  2. 2009.11.19 영국의 Ordnance Survey 지도를 공개하기로 하다
  3. 2009.11.14 구글맵의 북미 지도데이터 교체는 커다란 실수인가?
  4. 2009.10.20 지리공간데이터는 정말 공짜가 되어야 할까?
  5. 2009.10.13 Google의 Geo 플랫폼 관련하여 오랜 노림수
2009.12.12 20:33

Open Database License(ODbL)

Geothought 블로그를 운영하는 Peter Batty가 최근 OpenStreetMap 의 새로운 데이터 라이센스와 관련된 여러 견해와 동향들을 The great OpenStreetMap license debate 에서 정리하였다. 아직 국내에서는 OSM 자체가 인지도도 낮고 활성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OpenStreetMap 이 주도하는 데이터베이스 오픈 데이터를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라이센스인 ODbL 에 그다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주도하는 ODbL은 향후 지리공간데이터 뿐만 아니라 CC(Creative Commons)로는 적절하게 처리가 어려운 인터넷상의 다양한 데이터 공유와 공개를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전망이기 때문에 인터넷 데이터 활용에 관심가진 이라면 그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OpenStreetMap 사이트에 가서 아래와 같이 지도를 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왼편 아래에 CC 라이센스를 적용한 것을 알 수 있다.


CCL(Creative Commons License)에 따라 왼편 그림과 같이 표시된 라이센스는 OSM 데이터를 이용하려 할 때 (BY-SA)라는 "저작자표시" 와 "동일조건변경허락" 이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 이쪽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SA(Share-Alike)인데 이것이 오픈소스에서의 GPL 라이센스처럼 재활용에 있어 강력한 구속력을 갖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현실적 필요가 있어 왔으며 더 중요한 것은 CCL이 대상으로 삼는 개인적 창착물과는 달리 OpenStreetMap은 전세계 다수가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집단적 생산물로서 CCL의 대상이 되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과는 다른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구축이 되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데이터의 공개, 공유적 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라이센스의 필요가 제기되었기에 꽤 오랜 시간동안 이에 대한 논의들이 있어 왔으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ODbL이 만들어졌다고 할수 있겠다.

이러한 라이센스의 도입은 인터넷에서의 오픈 데이터 활동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고 장려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인프라라 할 수 있으며 최근에 Andrew Turner 와 Ed Parsons가 GeoSpatial Web을 위한 명확한 라이센스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현재 상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글 첫 링크 Peter Batty의 글을 보시면 되겠다.

 댓글을 쓴 eparsons가 구글 에반겔리스트 Ed Parsons인거 같은데 논란의 핵심은 "PD(Public Domain) vs SA(Share Alike) 논쟁"인 듯 하다. SA 라이센스는 GPL처럼 민간 기업에서의 상업적 활용을 저해하는 것이 분명한 상황인데 PD는 자발적 데이터 생산자들의 의욕을 꺽는 부분도 없지 않을 뿐더러 프로젝트에 대한 단일적 통제가 불가능해질 우려도 있고..

오른편 그림처럼 CCL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라이센스를 명시할 수 있게 하고 있듯이 ODbL 측에서도 아래와 같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ODbL 1.0 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함 봐두면 재밌겠다.

ODbL Human Readable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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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10:09

영국의 Ordnance Survey 지도를 공개하기로 하다

출처 : Spatial Sustain  Ordnance Survey Maps Will Be Free

우리나라의 국토지리정보원에 해당하는 영국의 Ordnance Survey(이하 OS). 그동안 폐쇄적인 지도 데이터 라이센스 정책과 고가격으로 인해 영국 내에서 원성이 높았으며 이에 반발하여 영국 지자체들이 영국 내의 OS 지도를 쓰지 않고 구글맵을 쓰겠다는 발표까지 하게 만들었던, 그러한 폐쇄성에 낙담한 사람들이 시민들이 생산해내는 지도 프로젝트인 OpenStreetMap을 만들게 하였던 그 보수적인 기관이 드디어 한손을 들었다.(? 구체적인 얘기는 이글 말미에...)내년 4월부터 지도 데이터를 공개하기로 했단다.

결국 우리도 이렇게 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도 국토부에서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매우 소극적일 뿐더러 우리나라 특유의 보안 문제와도 걸려 있어 적지 않은 난항을 겪을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세계적인 대세가 이미 국민의 세금으로 생산된 정부 데이터를 공개 공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게 늦으면 늦을수록 경쟁력만 약화될 뿐...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독자적인 인프라를 갖지 못하고 외국의 그것에 의존하게 되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4대강 사업같은 뉴스가 아닌 아래와 같은 정부 발표가 담긴 뉴스와 동영상을 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본다.





관련 뉴스로는 Grough 의 OS mapping to be freed – but not for the outdoors 에 OS의 역사와 이번 뉴스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보시길...

아래에 Spatial Sustain의 내용을 우리말로 옮겨 보았다.


2009년 11월 17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인터넷 창시자 팀 버너스 리를 대동하고 내년 4월부터 OS 지도를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Lee는 사우스햄톤 대학의 Negel 교수와 함께 브라운을 위해 리포트 작업을 하고 있는데 OS 데이터 공개는 Lee가 브라운에게 추천한 사항이기도 하다.


정보에의 개방된 접근을 통한 데이터 공개가 시민들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범죄 지도화(Crime mapping)의 성공에 정부가 매우 고무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발표가 이루어졌다. 영국 정보는 새로운 Smarter Government 를 주창하며 20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셋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지도 데이터도 그것들 중의 하나다. 지도는 OS 디지털 지도 생산물 중 중규모 축적 데이터에 해당하는 1:10,000 에서 1:49,999 축적 범위내의 지도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OS 지도중에 이 범위에 해당하는 지도는 OS VectorMap™ Local, 1:10,000 축척의 래스터, 1:,25,000 축척의 컬러 래스터 자료다.


이 발표에 대한 가디언의 보도에서는 Free Our Data 켐페인의 승리라고 전하고 있으며 OS에서의 보도 자료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Ed Parsons는 Now why was that so difficult? 라는 글에서 이 뉴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OS의 데이터 공개가 영국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지 결코 OS 스스로가 원하거나 필요하다고 인식해서 공개하는 것은 아니라는 뉘앙스를 OS 가 내놓은 자료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OS의 데이터 개방에 대한 소극성으로 인해 실제로 내년 4월에 그들이 공개할 데이터는 실망스럽게도 많은 이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OS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파생(derived) 데이터에 대해서 현재의 OS 라이센스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댓글도 있다.

Ed나 관련 인사들이 OS 의 데이터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그동안 권고했던 내용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밀한 대축척 지도를 수시로 갱신하여 정부나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수익 모델과 그 외의 데이터에 대해서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지 않는 비즈니스로 나눌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는데 Ed는 이번에 발표된 내용이 후자쪽에 대한 권고를 OS가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Peter Batty가 이 이슈와 관련하여 두개의 포스팅을 했는데 우리나라로서는 참고할 내용이 너무 많고 재밌다. 그는 이번 뉴스가 지난번에 구글이 미국지도를 자체 데이터로 교체한 것(Google Earthquake ^^ ) 만큼이나 매우 큰 폭발력을 가질 수 있는 사건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OpneStreetMap 프로젝트가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rdnance Survey free data: right decision, various wrong justifications citedOpenStreetMap helps free Ordnance Survey data with suicide bombing mission   두번째 글은 타이틀 부터가 너무 땡기지 않는가? Must Read Article 이며 관심있는 분, 특히 NGIS 또는 NSDI에 관심 가지신 분이라면 꼭 보아야 할 내용이 많다.

===============
우리나라는 공간데이터(수치지도) 생산과 관리를 국가기관이 독점?하고 있으나 영국은 OS 외에 UKMap 이라는 별도 회사가 영국내 지도 데이터 공급을 위해 준비중이기도 하다. 2005년 등장한 구글맵에 의해 타격을 받은 바 있는 OS가 Crowdsourcing 에 기반한 OpenStreetMap, 민간 부문에서는 OS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UKMap 등의 등장으로 인해 전에 없던 경쟁 환경 속에 놓이게 됐는데 존재의 명분과 함께 생존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보다 더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와 학계 인사들과 정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공개에 대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영국 시민의 외면 속에서 존재의 의의를 상실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다. OS판 Google Map 이었던 OpenSpace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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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10:21

구글맵의 북미 지도데이터 교체는 커다란 실수인가?

이 글을 처음 작성한 날짜는 11월 6일인데 그간 바쁜 상황이라 이제서야 정리한다. 나름대로 핵심 이슈인데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이슈를 찾기 어려운 듯 하다. 

Peter Batty 가 또다시 새로이 개편된 구글맵의 지도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글을 남겼다. 그가 Was the Google Maps data change a big mistake? 에서 자신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구글맵이 지도 데이터를 교체한 이후에 구글맵 지도의 부정확성에서 기인한 여러가지 피해를 경험하고 있으며 다수의 일반인들은 지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미국 내에서의 구글맵 지도 품질이 전반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저하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물론 오류 없는 지도가 있을 수 없겠지만 이번에 구글측에서 내놓은 자체 지도 데이터 수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인가 보다. 다양한 사례가 Peter 의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시켜 Peter Batty 가 향후 북미에서의 상황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게 바라볼 내용으로 뽑은 두가지는 다음과 같다.

  • 지도 데이터 교체 이후 개판이 된 지도 품질을 사용자들이 얼마나 언제까지 인내해 줄 수 있을 것인가?
  • 지도 품질 개선의 키는 사용자들이 쥐고 있는데 그들이 과연 자발적으로 지도 오류에 대한 신고를 열성을 가지고 지속할 수 있을까? 그리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과연 있는가?

솔직히 북미의  지도서비스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글맵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지도서비스 들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동안 쏠쏠히 써 왔던 구글맵이지만 지도가 개판인 상황에서 굳이 오류 신고까지 해가는 봉사를 해가며 구글에 충성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기존의 구글맵 대신에 MS의 Bing Map 이나 야후 지도, MapQuest  지도를 이용하면 되는데 말이다.

이렇게 부실한 지도데이터를 가지고 서비스 할 바에는 차라리 구글에서 OpenStreetMap 를 이용하는게 적절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댓글도 있지만 비록 Google Map Maker (Peter Batty는 이를 두고 ClosedStreetMap 이라고 한다^^)를 통해 사용자가 지도 제작을 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도 정작 생산된 데이터에 관한 소유는 구글측에 있다고 주장하는 구글에서 과연 진정한 오픈 데이터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한편으로는 OSM 측의 지도데이터 라이센스와 관련하여 ODbL 로 가려고 하는데 이게 워낙 강력한 오픈 라이센스인 GPL과 거의 비슷해서리 구글측에서 받아들일리도 없겠고... 이와 관련해서는 GeoSpatial Web을 위한 데이터 라이센스 문제 내용을 참고하면 되겠다.

Google Geo Specialist 인 Ed는 댓글을 통해 지도 품질에 대한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이제 막 시작된거 아니냐... 오류 신고에 따른 수정 작업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개선될 때까지 시간을 좀 주면 안되겠냐 하는데, 개인적으로 다음지도때문에 허탕치다! 에서 느낀대로라면 사용자 입장에서 지도 오류때문에 피해를 보게 되면 해당 지도서비스 전체에 대한 불신이 싹트게 되며 이러한 경험이 지속되면 끝내는 다른 장점이 우수하다 하더라도 그 지도서비스를 외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안드로이드 폰에 탑재된 구글맵은 무료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혹시라도 부정확한 지도정보로 인해 사고를 당하거나 피해를 입게 될 경우 해당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 불신이 사회적, 집단적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오늘자 소식에 구글 모바일 서비스에서 개인적 이동 경로를 저장하거나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있는데 교통 데이터를 그리 모으듯 지도 도로망 데이터도 구글은 개인적 이동경로를 데이터 마이닝 작업을 통해 얻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Goodchild가 말한대로 Citizen as Sensor, 최근에 Jack Dangermond 가 이를 본따 언급한 “With UGC, every citizen is a sensor..." 가 구글 모바일을 통해 하나하나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Sensor Web 기반의 Crowdsourcing 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에서 구글측에서 약간은 무리수를 두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MS Bing Map은 꽤나 늦었지만 Google Map의 장점들을 수용하는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기타 지도서비스에 대해서도 사용자들이 관심을 돌리는 분위기인 듯 하다.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지도서비스 기반의 내비게이션 업체들도 구글맵 데이터의 수준 미달에 당장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된 듯 싶다. 하지만 구글 측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전 품질 수준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  

지도 부문에서 최종적인 그들의 경쟁자는 OpenStreetMap 과 그 연합 세력이 되지 않겠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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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11:46

지리공간데이터는 정말 공짜가 되어야 할까?

최근 구글맵이 도입한 지리공간데이터 Crowdsourcing 과 관련된 좋은 내용이 있어 정리한다. Spatial Sustain 에 올라온 Does geospatial data want ot be free?

지리공간데이터의 오픈과 무료화 추세는 분명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지리공간데이터 생산과 가공을 통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두어야만 산업적 성장과 데이터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무튼 세계 최대의 지리공간정보 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OSM 모델 도입은 기존의 비지니스 생태계에 엄청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최근 구글맵은 OpenStreetMap(OSM)에서 활용하고 있는 Crowdsourcing 모델을 구글맵 지도 업데이트 방식으로 적용하면서 필지 데이터를 비롯한 여러가지 데이터를 사들여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에 지리공간산업계의 군소업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글을 통해 논의하고 싶은 것은 구글의 움직임이 아니라 과연 온라인 지리공간데이터가 공짜로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오픈 데이터와 정보는 인터넷의 성공에 근간을 두고 있으나 모든 정보가 공짜로 제공되는 것도 아니며 iTunes, Amazon e-book과 같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모델도 있다. 그러나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지리공간자료들이 무료로 접근 가능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이러한 환경 변화는 라이선스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들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Free Data Sparks Fee Data 무료 데이터는 상업적 데이터 생산을 유발시킨다.

양질의 데이터가 없다면 GIS 역할과 기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미국의 경우는 다수 지리공간 데이터를 오랜 기간동안 무료로 제공하여 산업과 연구 기능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데이터 제공에 있어 유료 모델을 적용하는 타 국가들과 비교할 때 혁신과 산업적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
무료 데이터라는 기반이 있어 데이터를 질적으로 향상시켜 라이센스로 판매하는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도로 네트웍 데이터는 내비게이션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미흡했으며 이에 적절한 노드 정보와 수시 갱신을 통해 상업적 목적으로 판매하는 산업이 발달했다.
지리공간 산업계에서 무료 데이터를 향상시켜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한 다수 사례가 있다. 예, 미국 센서스 데이터, 수치고도모델(DEM), Landsat 영상 이미지 등.

Always Room for Enhancements 언제나 개선의 여지는 있다.

구글과 같은 거대 기업이 양질을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무료 서비스로 추가하고 개선하는 것은 라이선스 데이터 모델로 먹고사는 기업에게는 위협이 된다. 하지만 데이터 개선에 대한 요구와 필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무료화되는 데이터의 질적 수준을 넘어서는 자료에 대한 요구와 필요는 언제나 존재하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데이터 생산도 필요하다는 면에서 라이센스 모델도 그 시장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지리공간데이터의 커버리지와 현실성 문제도 있는데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업체는 국지적인 세세한 정보까지 커버할 여력이 없다. 이러한 영역은 더욱 양질의 데이터 생산과 관리가 가능한 업체가 데이터를 생산하여 글로벌 업체에게 제공하는 방식의 산업적 구조 형성도 필요하다.

Open Adds Sharing 데이터 공개를 통해 데이터 공유가 활발해진다.

지리공간기술 산업이 가진 다른 IT와의 차별성은 데이터에 있으며 데이터의 질적 수준이 높을 수록 더 좋은 시스템을 통해 적절한 의사결정지원이 가능해진다. 모든 조직은 실질적인 운영에 있어 끌어모을 수 있는 데이터 보다 더 많고 자신들의 조직 외부의 데이터에 대한 필요가 늘어난다. 이러한 데이터에 대한 공유 사례가 증가할 수록 데이터 라이센스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은 위협은 받는 측면이 있다. 또한 데이터 공유는 또다른 데이터 공유 사례를 촉발하여 결과적으로 무료로 사용가능한 데이터의 증가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비즈니스적 위험에서 라이센스 비즈니스 모델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데이터에 대한 한발 앞선 데이터 생산과 질적 향상을 꾀하여야만 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데이터는 대게 특정 영역에 제한적인 면이 있어 데이터 영역과 분석에 있어 부족한 갭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이 부분이 라이센스 비즈니스 모델 사업자들이 파고들어야 할 부분이다.

Free Hurts Fee 한편으로 무료 데이터는 상업적 모델을 위협한다.

데이터 라이센스 모델은 수요가 존재할 때만 유의미하다. 지리공간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은 초기 데이터 구축과 관련된 금전적 시간적 상당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한 면이 있어 경쟁이 치열한 부문은 아니었으나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데이터 생산관 업데이트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 출현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OpneStreetMap은 영국 Ordnance Survey의 지리공간데이터 고가격 정책에서 기인한 면이 있는데 OSM과 함께 구글이 지속적으로 무료로 사용가능한 지리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지리공간정보 생성에 있어 Crodowsourcing 모델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기존의 데이터 라이센스 기업들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들은 지속적으로 그들이 제공하는 데이타 품질을 향상시키고 최신의 가치를 부가시킬 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 비용을 최대한으로 절감시키는 노력이 있어야만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실질적인 업무 수행자가 의사 결정자들에게 있어서 더 많은 데이터가 오픈되고 무료화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Crowdsourcing과 공유되는 데이터의 증가는 지리공간 시스템들간의 시스템이 질과 정교함 면에서 더욱 발전하게 할 것이고 이를 통해 우리 세계를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리공간데이터 라이센스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필요도 있다. 혁신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새로운 발전이 가능하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 삼는 이 복잡한 지구 세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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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10:44

Google의 Geo 플랫폼 관련하여 오랜 노림수


James Fee 의 통찰력은 언제나 그의 글에 많은 댓글이 달리는 이유일 것이다. 구글의 독자적인 지도 데이터 구축과 관련된 이슈의 연장선에서 오늘 올라온 The Old Google Mind Trick… 글에서 Direction Magazine에 올라온 구글 관계자의 글을 통해 구글의 야심을 밝히고 있다. 한마디로 지리공간정보의 Crowdsourcing.


I know that users are now better served with an easily correctable, rapidly updatable, widely usable base-map built from the synthesis of hundreds of data feeds, hundreds of thousands of individual contributors, and potentially, hundreds of millions of local-expert users. Think of it this way. If tomorrow every Web user in the USA took one minute to look at their neighborhood or workplace on Google Maps and make any necessary corrections, every Internet user would then have access to an up-to-the-minute national map for the first time in world history. This is how it always should have been and I’m glad that it has finally happened and excited about what the future holds.

지리공간정보의 Crowdsourcing의 대표주자는 OpenStreetMap 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질적으로 유럽지역을 벗어나면 현재로서는 그리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결코 아니다. James Fee 말마따나

.. Sorry SteveC, sounds like your project(OpenStreetMap) is dead outside of Europe.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데이터에 대한 라이센스를 갖고 있다는 발표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데이터를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서도 James Fee 는, 많은 사람들이 지도사진 데이터로 구글 Geo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결국에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최신의 지리공간정보가 반영된 공짜로 쓸 수 있는 지도서비스를 원하지 굳이 어떻게 데이터를 취득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을 테니까...


댓글들이 재밌다. 이제 구글을 새로운 시대의 MS로 규정하고 투쟁해야 한다는 글도 있고...혁명 만세! 를 외치는 어떤 이는 구글이 구글어스와  정부의 지리공간데이터를 맞교환했으며 이제 온라인상의 일반 정보와 지리공간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구글이 제공하는 그들의 독점적 권한이 인정되는 API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는 내용도 있고... 이러한 궁극적 목적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여러가지 노력들( GE 커뮤니티 조성, MyMap, SketchUp / 3D Warehouse, 지오태깅 가능한 사진(피카사), 지오태깅 가능한 동영상(유투브), Google Mapmaker 등)을 꼼꼼이 정리한 글도 있다. ... 하나의 글에서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으니 참 좋다.


보아하니... 북미의 지리공간정보는 이미 구글이 접수한 거 같고...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국가차원에서 시민의 세금을 바탕으로 제작한 지리공간정보는 궁극적으로 구글이라는 중계자를 통해 소비자로 연결되며 그 가운데서 데이터 제공과 활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글 중심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 모바일 분야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주자 안드로이드 플랫폼까지도 거머쥔 상황인데...

이제 국가차원의 GIS, SDI 정책도 카운터파트로서 구글을 상정하고 전략을 다시 수정해야 한다. 그들의 전략은 지리공간정보의 Crowdsourcing 이란다.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직까지도 갱신주기가 5년이나 걸리는 수치지도 관리 시스템을 고집할 것인가? 지적 전산화한다면서 세금 꼴아박아 몆년동안 측량이나 하고 있을 것인가?

힘들지만 세계적인 거대한 이 흐름에 동참하면서 맞장 뜰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 우리 정부의 필사적인 공간정보 정책적 변화와 국내 기업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함께 조화되지 않으면 이 거대한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에는 휩쓸려 버릴 것이다... 근데.. 현재 국내 상황을 보자면..그리 될 거 같아서 안타깝다.

10월 14일 추가 :
GEOTHOUGHT의 Peter Batty도 More on the "Google data earthquake" 글을 통해 추가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OpenStreetMap을 이끌고 있는 Steve Coast와 James Fee, Peter Batty가 Google의 새로운 GeoData Crowdsourcing에 관해 토론을 했다고 하는데 이 내용은 Podcast: James Fee & Peter Batty discussing the Google Data earthquake 을 통해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링크를 눌러 mp3 다운받아 들어보면 되겠다.

또한 Peter Batty의 추측으로는 Google 에서 제작한 데이터는 그들이 StreetView 영상 촬영을 위해 탐사하면서 얻는 GPS 데이터와 미 정부에서 제공하는 TIGER 데이터를 결합해서 작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그러다보니 군데군데 미흡한 지도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 있다고 한다. 구글측에서 제시한대로 이러한 지도상의 오류를 수정 요청할 수 있는 신고를 했다고 하니 얼마나 빠르게 지도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는지 확인해 보고 알려주겠다고 한다. 과연 구글측에서 얼마나 빨리 데이터를 갱신해서 서비스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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