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nance Survey'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1.19 영국의 Ordnance Survey 지도를 공개하기로 하다
  2. 2009.11.03 색맹(Colour-Blind)을 위한 지도
  3. 2009.10.13 Ordnance Survey에서 차세대 3D 지도를 내놓다
2009.11.19 10:09

영국의 Ordnance Survey 지도를 공개하기로 하다

출처 : Spatial Sustain  Ordnance Survey Maps Will Be Free

우리나라의 국토지리정보원에 해당하는 영국의 Ordnance Survey(이하 OS). 그동안 폐쇄적인 지도 데이터 라이센스 정책과 고가격으로 인해 영국 내에서 원성이 높았으며 이에 반발하여 영국 지자체들이 영국 내의 OS 지도를 쓰지 않고 구글맵을 쓰겠다는 발표까지 하게 만들었던, 그러한 폐쇄성에 낙담한 사람들이 시민들이 생산해내는 지도 프로젝트인 OpenStreetMap을 만들게 하였던 그 보수적인 기관이 드디어 한손을 들었다.(? 구체적인 얘기는 이글 말미에...)내년 4월부터 지도 데이터를 공개하기로 했단다.

결국 우리도 이렇게 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도 국토부에서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매우 소극적일 뿐더러 우리나라 특유의 보안 문제와도 걸려 있어 적지 않은 난항을 겪을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세계적인 대세가 이미 국민의 세금으로 생산된 정부 데이터를 공개 공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게 늦으면 늦을수록 경쟁력만 약화될 뿐...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독자적인 인프라를 갖지 못하고 외국의 그것에 의존하게 되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4대강 사업같은 뉴스가 아닌 아래와 같은 정부 발표가 담긴 뉴스와 동영상을 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본다.





관련 뉴스로는 Grough 의 OS mapping to be freed – but not for the outdoors 에 OS의 역사와 이번 뉴스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보시길...

아래에 Spatial Sustain의 내용을 우리말로 옮겨 보았다.


2009년 11월 17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인터넷 창시자 팀 버너스 리를 대동하고 내년 4월부터 OS 지도를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Lee는 사우스햄톤 대학의 Negel 교수와 함께 브라운을 위해 리포트 작업을 하고 있는데 OS 데이터 공개는 Lee가 브라운에게 추천한 사항이기도 하다.


정보에의 개방된 접근을 통한 데이터 공개가 시민들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범죄 지도화(Crime mapping)의 성공에 정부가 매우 고무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발표가 이루어졌다. 영국 정보는 새로운 Smarter Government 를 주창하며 20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셋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지도 데이터도 그것들 중의 하나다. 지도는 OS 디지털 지도 생산물 중 중규모 축적 데이터에 해당하는 1:10,000 에서 1:49,999 축적 범위내의 지도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OS 지도중에 이 범위에 해당하는 지도는 OS VectorMap™ Local, 1:10,000 축척의 래스터, 1:,25,000 축척의 컬러 래스터 자료다.


이 발표에 대한 가디언의 보도에서는 Free Our Data 켐페인의 승리라고 전하고 있으며 OS에서의 보도 자료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Ed Parsons는 Now why was that so difficult? 라는 글에서 이 뉴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OS의 데이터 공개가 영국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지 결코 OS 스스로가 원하거나 필요하다고 인식해서 공개하는 것은 아니라는 뉘앙스를 OS 가 내놓은 자료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OS의 데이터 개방에 대한 소극성으로 인해 실제로 내년 4월에 그들이 공개할 데이터는 실망스럽게도 많은 이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OS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파생(derived) 데이터에 대해서 현재의 OS 라이센스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댓글도 있다.

Ed나 관련 인사들이 OS 의 데이터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그동안 권고했던 내용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밀한 대축척 지도를 수시로 갱신하여 정부나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수익 모델과 그 외의 데이터에 대해서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지 않는 비즈니스로 나눌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는데 Ed는 이번에 발표된 내용이 후자쪽에 대한 권고를 OS가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Peter Batty가 이 이슈와 관련하여 두개의 포스팅을 했는데 우리나라로서는 참고할 내용이 너무 많고 재밌다. 그는 이번 뉴스가 지난번에 구글이 미국지도를 자체 데이터로 교체한 것(Google Earthquake ^^ ) 만큼이나 매우 큰 폭발력을 가질 수 있는 사건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OpneStreetMap 프로젝트가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rdnance Survey free data: right decision, various wrong justifications citedOpenStreetMap helps free Ordnance Survey data with suicide bombing mission   두번째 글은 타이틀 부터가 너무 땡기지 않는가? Must Read Article 이며 관심있는 분, 특히 NGIS 또는 NSDI에 관심 가지신 분이라면 꼭 보아야 할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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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공간데이터(수치지도) 생산과 관리를 국가기관이 독점?하고 있으나 영국은 OS 외에 UKMap 이라는 별도 회사가 영국내 지도 데이터 공급을 위해 준비중이기도 하다. 2005년 등장한 구글맵에 의해 타격을 받은 바 있는 OS가 Crowdsourcing 에 기반한 OpenStreetMap, 민간 부문에서는 OS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UKMap 등의 등장으로 인해 전에 없던 경쟁 환경 속에 놓이게 됐는데 존재의 명분과 함께 생존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보다 더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와 학계 인사들과 정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공개에 대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영국 시민의 외면 속에서 존재의 의의를 상실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다. OS판 Google Map 이었던 OpenSpace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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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10:32

색맹(Colour-Blind)을 위한 지도

영국의 Ordnace Survey(이하 OS)에서 색맹을 위한 지도를 내 놓았단다. 아래는 원문 링크

Maps for the colour-blind are a real eye opener

글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8퍼센트가 적녹(Red Green) 색약이라는데 그러한 사람들을 위한 지도를 영국의 국가기관에서 내 놓았단다. 아래 두가지 이미지가 있는데 첫번째 이미지와 같은 지도를 색맹(색약)인 사람들은 아래 그림처럼 인식한다고 한다. 아래 박스 글처럼 위 지도 이미지가 일반인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지라도 색맹인에게는 아래처럼 보인다하니 지도를 통한 지리공간정보 파악에 정말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들도 지도를 보고 의미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수많은 색맹(색약)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그에 비할 바가 아니다.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지도학적 색상들- 수목과 녹지에 녹색을, 주요 도로와 공공 보도에는 빨간색, 고속도로나 강에 푸른색을 사용하는 것-을 색맹인들은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러나 색맹인들의 지도 정보 파악을 돕기 위해 특별한 스타일이 적용된 지도 제작을 위해 지도제작 기관인 Ordnance Survey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다.

...

Ordnance Survey에서 새롭게 내놓은 디지털 지도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하게 개발되어 일반일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지라도 색맹인들에게 정보 전달에 적합한 스타일을 적용한 지도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OS의 대변인 Paul Beauchamp가 말하길 "지도학(지도제작)은 정교한 예술이지만 지도학적 오랜 전통으로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색상들이 색맹인에게는 최악의 색상 조합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지도 제품 OS VectorMap Local을 통해 색맹인들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 특별히 스타일된 지도 제품을 생산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색상구분 능력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지도를 보고 이해하는 것,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네트워크 트래픽의 정상 작동 여부를 불빛으로 확인 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직업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는 데 파일럿이나 연안경비원의 경우 매우 뛰어난 색상 구분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후배가 이와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지도 제작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당장 PND 를 사용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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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13:52

Ordnance Survey에서 차세대 3D 지도를 내놓다

현존하는 Google Earth , MS Bing Map 에서 제공하는 3D 보다 정확도나 디테일 면에서 세계 최고란다. 근데 3년짜리 프로젝트인데 그 기간 끝나도 영국 전체가 커버되지는 않는다는...

중요한건...이런 동영상 말고...실체를 만질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는...

소식 출처 : Ordnance Survey 3D map of Bournemouth 'is most detailed ever' from Telegraph.co.uk

아래 동영상은 영국 해안가 지방인 Bournemouth 시를 기존의 OS 2D 베이스맵, 항공사진, 지상에서 촬영한 LiDAR 자료를 조합하여 만든 것이란다.  그런데 이걸 과연 어떻게 써 먹을지는... 우리나라의 서울시에서 제작한 3D 데이터나 국토부에서 시범사업으로 만든 데이터처럼 인트라넷에서만 쓸 수 있어 일반인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나 보게 되지 않은는지... 지금까지의 OS 행태로 볼 때 구글이나 MS와 같은 외부 업체와 연계할 거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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